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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17. 03:21

Survival Diary

Live streaming performance 'Survival Diary'

Date: 2020. Nov. 21, 2020, SAT, 6PM

Art Director: Park Kyongju

Script & Direction: Park Kyongju

Co- Artists: Park Kyongju, Gil Hizon, Lorna de Mateo, Nicky France, Sarangerel Suhbataar, Dahou Triomph

Length: 120min.

Language: Korean/ English

Production : Salad theater www.salad.or.kr

Support : GRAND KOREA LEISURE FOUNDATION CO., LTD

Project homepage: www.survivaldiary.tv

The performance is a public artistic performance to ask ourselves if we forget any of our neighbors in the age of pandemics. Live streaming performance that Survival Diary co-created by the Salad members will be completed by residents and migrants, the performance audience. Salad will demonstrate the performance titled Breathe!, connecting with Theather’s artists who are currently staying in the Philippines, Mongolia, and Korea, via Zoom. A live broadcasting studio will be located in an open theater of Marronnier Park, and a film shot by the broadcasting team and Zoom video will be edited in real-time to be broadcasted via Theater Salad’s Youtube channel. We’re inviting 30 audiences who will join the Zoom video conference. We’ll show highlights of survival diaries sent by Salad members so far, too.

Early march in 2020, some Salad members couldn’t help but be stuck in their home due to COVID 19 pandemic. Some members cannot visit their home while others cannot come back to Korea. Is it feasible for them to stage a performance this November? Video journals that they have been sending develop a storyline. This is a live and vivid artwork. Can every one of us survive to the last? Can we be on a stage alive?

The Survival Diary, the ways for the multicultural theater Salad to overcome the pandemic.

 

Link: https://vimeo.com/517682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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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11. 00:46

샐러드 극단 ‘생존일기’, 코로나 시대 연극의 길을 묻다

우리는 살아서 무대에 올라갈 수 있을까?

https://www.youtube.com/watch?v=Lh5q9GonD84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 예술가로 구성된 샐러드가 팬데믹 상황에서 실제 겪고 있는 이야기를 신작 생존일기공연에 고스란히 담는다. 

우리 사회의 일상을 바꾼 팬데믹 상황은 문화예술계에 더욱 냉혹하게 다가온다비대면 상황이 일상화된 2020, 모두가 힘들게 살고 있지만 연극계는 어느 분야보다 더 그 무게를 실감하고 있다예정되었던 공연들이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됐고 향후 전망도 불투명하다.

다문화 극단 샐러드도 이 상황을 피해 갈 수 없었다극단의 존폐와 극단 구성원의 생존 여부를 걱정하게 되었다고향을 방문했던 단원들의 입국이 코로나 19로 지연됐고, 11 21일 대학로 마로니에 야외극장에서 예정된 공연에 단원들의 재입국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의 번복이 장기화되면서, 박경주 대표는 극단의 존폐 여부까지 고민하게 됐다.

, 출국 제한 조치와 반복되는 집합 금지, 장기화되는 이동 제한 조치 등으로 인해, 집합 공연 예술인 연극은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 자연스럽게 연초에 기획했던 공연은 집합 금지 상황에서 최소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었고, 단원들이 서로 모이는 게 어려운 상황으로 후속 공연에 대한 논의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오는 11 21일 오후 6시 샐러드 극단은 이러한 상황을 담은 라이브 스트리밍 다원예술 공연생존일기를 무대에 올린다.

마스크 없이 살 수 없는 새로운 일상의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계의 현실을 조명하고 격리생활로 흩어진 극단 샐러드 단원들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새로운 공연을 기획했다. “우리는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우리는 살아서 무대에 올라 갈 수 있을까?”, 극단 샐러드 단원의 작은 바램을 작품에 담았다.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샐러드의 사명감

현재 국내 체류 이주민은 250만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우리사회는 급속히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샐러드 극단은 이러한 이주민 노동자가 겪는 문제에 관해 사회적 화두를 던지는 전문 창작 공연단체다. 2009년 설립 이후 출신지역, 인종, 나이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이주민들로 활동하고 있다공연 콘텐츠 역시 이러한 문화적 배경과 사회적 환경을 다루고 있다샐러드가 이렇게 드물게 다문화를 이슈로 운영하는 문화예술 기업이 된 데에는 박경주 대표의 운영철학이 녹아 있다

박경주 대표는 문화 다양성의 사회적 가치에 주목해 다문화 극단을 표방하며 극단 샐러드의 문을 열었다. 박 대표는 무엇보다 독일 유학시절의 경험에서 국내 이주민들의 우리 사회 문화적 정착 문제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박 대표가 느낀 이방인의 경험은 귀국 후 타자로 살아가고 있는 국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박대표는 이주 외국인노동자의 문화예술참여가 우리 사회의 인식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은 문화예술의 성공적인 케이스로 꼽히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의 사례로 알 수 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베네수엘라는 사회적 병폐로 빈부격차가 매우 심했고, 아이들의 손에는 연필대신 총과 담배가 들려 있었다.  베네수엘라 경제학자 겸 음악가,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는 일찍이 베네수엘라가 처한 빈부격차가 경제정책으로만 해결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했다. 빈민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음악교육을 실시하고 오케스트라를 운영함으로써 문화예술 교육을 통한 정서적 순화는 물론, 문화예술 경험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 세계적인 지휘자 구스다보 두다멜과 베를린 필 단원 에딕슨 루이즈도 그가 키워낸 세계적인 예술가 중 하나다.  엘 시스테마'의 사례는 음악교육이 단순한 문화예술교육차원이 아닌 인력양성 및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확실한 사례다.

극단 샐러드 또한 예술활동이 가지는 순기능에 주목해, 국내에 체류중인 이주민 단원의 사회적, 문화적 배경을 기반으로 다문화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일례로 2013년 초연을 마친배우 없는 연극은 다문화 담론을 다문화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생중계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낸 혁신적인 공연이다. 한국공연예술센터 새개념공연예술 시리즈 선정작이기도 했던 배우 없는 공연은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을 생방송 스튜디오로 전환해 유스트림 코리아를 통해 생중계 방식으로 공연을 송출했다.

샐러드는 이 밖에도 미래세대에게 글로벌 의식을 심어주고, 다른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호기심을 길러 주기 위해 2011년부터 인도, 네팔, 필리핀, 중국,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문화를 소개하는 8편의 아시아 창작 뮤지컬 시리즈를 제작해 전국에서 10만 명의 관객을 만났다.

왜 생존일기인가?

코로나19(Covid-19)로 샐러드 극단 단원 중 일부는 본국에서 입국하지 못하고 대기 중인 상태로 오랜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 19를 피해 갈 수 있는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팬데믹 상황이 계속해서 연장되고 현지 한국 대사관 영사과의 비자발급도 중단됐다. 박경주 대표는 단원들이 기약 없는 내일의 상황에 대해 안부를 주고받기 위해 영상일기를 교환하기 시작했다. 1121일 대학로 공연까지 모두 다 건강한 상태라는 확신도 없었다. 그렇게 영상일기의 제목은 ‘생존일기’가 됐다. 6월부터 꾸준하게 보내온 단원들의 생존일기 영상은 아카이브로 축적됐다. 팬데믹 시대를 넘어가는 샐러드 구성원의 일상이 살아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오는 1119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야외극장에서 진행될 다원예술 공연 생존일기가 그 결과물이다.

샐러드가 제작하고GKL사회공헌 재단이 후원하는생존일기공연은 오는 11 21일 오후 6시 유튜브 샐러드 극단 채널과 대학로 마로니에 야외극장에서 온라인 생방송 형식으로 동시 진행되며, 공연 당일 한국에 입국하지 못한 단원들은 ZOOM으로 연결돼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몽골과 필리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단원들이 ZOOM을 통해 연결되고 이 화면은 대학로 마로니에 야외극장 무대에 설치된 대형 LED 모니터를 통해 관객을 만난다. 마로니에 야외무대 공연과 ZOOM 화상회의 영상은 실시간 편집돼 유튜브 샐러드 극단 채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박경주 연출이 직접 사회를 볼 예정인 생존일기온라인 생방송 공연에 단원들 모두 참여할 수 있을지 아직 불투명하다. 왜냐하면 팬데믹은 아직 종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우리 모두 끝까지 살아남아 있을지 아직 불확실하다.

이 밖에도 단원들이 함께 공동 창작한 관객 참여 퍼포먼스숨을 쉬어라’, 박경주 연출의 시청각 대본리빙 스크립트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본 사업은 공익법인 GKL사회공헌재단 2020 사회적가치 실현 공모 '문화-사회적 약자 문화예술인 전문 활동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었다. 한편GKL사회공헌 재단은 관광 공기업그랜드 코리아 레저)의 출연으로 지난 2014 5월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공익법인으로, 재단은관광문화 생태계 조성사업, △국제사회 동반자로서의 책임을 이행하는 해외공헌사업,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및 문화 활성화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샐러드에서는 11 21일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에 ZOOM으로 함께 참여할 관객 30명도 별도 모집하고 있으니, 코로나 시대 방콕 생활의 일탈을 꿈꾸는 분은 꼭 참여 신청하시기 바란다.

다원예술 프로젝트생존일기에 대한 상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제목: 생존일기

제작: 샐러드

후원: GKL 사회공헌재단

공연 일정:년 11 19 ~11 22일 매일 12~ 20* 22일은 17시까지

공연장소: 대학로 마로니에 야외극장

예술감독: 박경주

극본 & 연출: 박경주

공동창작: 박경주, 힐 히존,로나 드 마테오, 닉키 프랑스, 사랑게렐 수흐바타,다우 트리옹프

프로젝트 홈페이지: www.survivaldiary.tv

라이브 스트리밍 관객 참여 신청: saladboom@naver.com *선착순 30

생존일기 온라인 생중계 시청: 유튜브 샐러드 극단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Tp15kasvGsg2xe-fflza2w

 

샐러드 극단 Salad Theater

Salad is a cultural and performing arts group which was founded in 2009 to pursue a true cultural diversity through communication between local residents and...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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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5. 16:33

아시아 뮤지컬 시리즈 제8편 미얀마편 하롱뚜뚜

내 최초 다문화극단 샐러드(대표 박경주)는 신한은행의 제작지원으로 만든 다문화 창작 뮤지컬 하롱 뚜뚜’(미얀마어, 다함께 손잡고)를 지난 11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다문화가정 및 일반 학생 450여명에게 무료공연하였다.

 하롱 뚜뚜는 미얀마어로 다함께 손잡자는 뜻으로 몽골 다문화가정 2세 아라와 미얀마출신 중도입국자녀 아웅산 찌민, 클래식만 고집 하는 카라얀 선생님과 경쟁에서 이길 생각 밖에 하지 못하는 우등생 영숙이 전국음악 경진대회를 함께 준비하면서 겪는 갈등과 화합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샐러드 극단이 신한은행의 지원으로 8년째 제작해오고 있는 아시아 뮤지컬 시리즈는 극본과 작곡, 작사, 연기 뿐만 아니라 의상 및 소품 등의 모든 분야를 샐러드 이주민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유일한 뮤지컬이다. 특히 이번 미얀마편에서는 필리핀, 몽골,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미얀마, 한국 출신의 9개 국적의 예술가들이 다함께 손잡고 무대를 만들어 국내 유일의 다문화 극단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미얀마는 167개의 소수민족이 연합한 다민족 국가다. 미얀마 문화를 소개할 목적으로 선택된 미얀마 민요 씨롱 쏘레 뒈친 도 예삐 (다함께 서로 손잡고 나아가자)’에 맞춰 다국적 배우들이 버마족, 샨족, 꺼잉족, 라카인족, 몬족, 친족 등 6개 대표적 민족의 전통의상 입고 다함께 손잡고 추는 미얀마 전통춤은 관객들의 감수성을 충분히 자극하였다.

 국내 거주 이주민의 숫자는 최근 10년 사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지난 20167월 이미 200만명을 넘어섰다. 사회적기업 샐러드는 지난 2011년부터 아시아 뮤지컬 시리즈의 연작으로 국내 거주 이주민의 출신국 중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몽골, 필리핀,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의 문화를 소개하는 창작 뮤지컬을 신한은행과 함께 제작해 전국 국공립 교육기관과 다문화 시설에서 4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만나 다문화 인식 개선에 앞장 서 왔다.

 본 공연은 1124일 신한아트홀에서 다문화가정 및 탈북가정 학생 80여명을 초청하여 무료 공연 후,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구로고등학교와 부천 상록학교에서 무료 찾아가는 공연으로 진행됐다.

 

 

 

공연제목: 하롱 뚜뚜 (다함께 손잡고)

공연일시(장소): 20181124일 오후 4(신한아트홀)

                    2018년 1126일 오전 1020(구로고등학교)

                    2018년 1127일 오전 1020(부천 상록학교)

제작년도: 2018년

공연길이: 70

주최: 샐러드

제작지원: 신한은행

제작: 샐러드

프로듀서: 박경주

연출: 엘리스박

극본/ 작사: 박경주

음악감독/ 작곡: 힐히존

조연출: 로나 드 마테오

코디네이터: 쩌나잉 우

안무: 와디 셉템 마우

라이브연주: 힐 히존

음향오퍼: 힐히존, 로나 드 마테오

캐스팅 디렉터: 김세하, 하영주

의상: 예 미앗 타익

일러스트: 에도 바다

출연진: 오로나 울란치메크, 김세하, 하영주, 박스테반, 손지혜, 디카 안드레아 윌리아나, 판티뀌민, 프레티 바띠, 왕난, 와디셉템 마우, 로블레스 마이크로, 암루타 사완트

 

샐러드 소개 및 연혁  

. 사회적 기업 샐러드(대표 박경주)20091월 이주민 연극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다국적 예술가들로 구성되어 설립, 이주민과 정주민의 문화적 경계를 뛰어넘는 소통을 통해 문화 다양성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보고자 창단해 운영해 오고 있는 국내 최초 다문화 극단이다.

 . 샐러드는 공연예술에서 전시회, 퍼포먼스, 다문화워크숍까지 문화적 약자인 이주민이 창작활동의 주체로 당당히 나서면서 문화지형의 변방에서 다문화의 상투적인 개념을 극복하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주요 사회서비스로는 국제이해교육과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공연사업과 문화예술교육 사업이 있다.

 

수상경력  

'다문화와 함께하는 2009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을주상 (2009)

사회연대은행, 수출입은행, UNDP 이주민창업지원사업 선정 (2009)

가천문화재단 다문화도우미상 대상 수상(2011)

한국공연예술센터 새개념 공연예술시리즈 선정 (2013)

LG와 함께하는 동아 다문화상 사회공헌 단체상 수상(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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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28. 01:36

공소시효


제작: 샐러드 극단 (www.salad.or.kr)

공연언어: 한국어, 영어

제작년도: 2018

초연: 2018 2 6일 오전 9시 30분

장소: 페이스북 인터넷 스트리밍 라이브 방송 공연

공연길이: 70

극본 & 연출: 박경주

다큐멘터리 영상 & 르포타주: 박경주

라이브방송 미디어감독: 석성석

조명감독: 싱어니마

음향감독: 힐 히존

라이브 방송 촬영감독: 김민우

홍보: 안내쉬

출연: 로나 드 마테오, 하영주, 조에닉 프랑스


작품설명

 

베트남 이주여성 쩐탄란 사망 10주기를 맞아 그녀의 죽음의  의문을 풀기 위한 연극.

쩐탄란은 지난 2008 1월 초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입국한지 5일만에 이혼을 강요 받고 이혼 조정일을 기다리던 중 아파트에서 상세불명의 원인으로 추락사하였다.

쩐탄란의 사망사건은 고인의 유골이  가족의 동의 없이 화장돼 항공 화물칸으로 운송, 베트남 현지 택배로 모친에게 배송되면서 베트남 사회에 큰 충격을 주게 되면서 뒤늦게 한국 사회에 알려지게 됐다. 이후 고인의 모친이 한국을 방문하여 해당 경찰서를 방문해 사망의 진실을 규명하여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였지만 완벽한 진실 규명 없이 사건은 종결됐다.

작품<#공소시효>는 극작가이자 연출자인 박경주가 2016년 베트남 건터시에 거주하는 쩐탄란의 모친 후안김안을 방문한 후 갖게 된 사건에 대한 몇 가지 의문점을 풀기 위해 2년동안 진행해 온 탐사 연구의 결과물이다.  

공연은 10년 전 쩐탄란 사망 당시 미흡했던 경찰의 초동수사로 인해 사건 발생 직후 보존되었어야 할 현장과 증거물들이 사라지게 돼 사망의 원인을 밝히지 못한 점을 비판한다. 박경주는 그래서 당시에는 열리지 못했던 피의자 현장검증을 현재의 무대로 소환한다. 이와 함께 쩐탄란 관련 사건 기록 영상과 당사자 인터뷰 영상도 공연의 장치로 사용한다.

2018년은 故 쩐탄란씨 죽음에 대한 피의자들의 공소시효가 대부분 만료되는 날이다.

박경주 작가는 "오늘 피의자들은 자유로워질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진실을 규명하지 못해 죽은 자의 원통함을 풀어주지 못한 한국 사회는 그 부채감으로부터 자유롭기는 어려울 것 같다" "공연을 통해 쩐탄란의 넋을 위로하고 싶다"고 밝힌다.

 

줄거리

경찰과 코러스가 피해자 쩐탄란과 함께 현장검증을 준비하고 있다. 현장검증에 필요한  증거물들을 정리하는 동안 피해자 쩐탄란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준비가 다 완료 될 쯤 피의자를 실은 경찰차 엠블란스 소리가 들리는데과연 경찰은 피의자의 범죄를 찾는데 성공하고 그를 현장검증 장소에 데리고 올 수 있을까? 열려진 결말을 통해 관객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유도하는 작품.


Statute of Limitations from Kyongju park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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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7. 21:33

아시아뮤지컬 시리즈 제7편 마살라뮤지컬 Masala Musical

인도 문화를 소재로 한 다문화 창작뮤지컬 마살라 뮤지컬’(Masala Musical)이 지난 1030일 신한은행의 제작지원으로 신한아트홀 무대에서 다문화가정과 학생 220여명을 초청해 초연을 올렸다.

마살라란 인도의 향신료로써 인도의 문화콘텐츠를 이야기 할 때 사용되는 단어다. 마살라 콘텐츠는 한편의 작품에 다양한 장르가 혼합되고 춤과 음악이 수시로 나와 관객의 흥이 돋게 한다. 샐러드는 이번 창작뮤지컬에서 마살라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인도편을 완성하였다.

샐러드 극단의 <마살라 뮤지컬>은 인도 바라나시 출신 마하트마 찌민이 가족과 함께 한국에 오게 되면서 학교 음악반에서 친구들과 겪는 갈등과 화합을 그린 본 뮤지컬은 여러 가지 향신료가 모인 마살라가 다양하고 독특한 맛을 내듯이 서로 다른 아이들이 모여 소통하면서 화합하게 되는 해피엔딩 스토리를 담고 있다.

사회적기업 샐러드는 신한은행의 제작지원으로 2011년부터 아시아 문화를 소개하는 다문화 창작뮤지컬을 매년 한편씩 제작해오고 있다. 그 동안 아시아뮤지컬 시리즈를 통해 소개된 아시아문화는 네팔, 중국, 필리핀,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지난 7년간 이 작품들은 전국의 국공립 기관을 방문하여 3만명 이상의 관객을 만났으며, 이주민 200만 시대 다문화 사회에서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다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 사회와 소통해왔다.

  이번 공연은 신한은행의 [신나는 공연 한가족 다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사회적기업이자 국내 최초 다문화 극단인 샐러드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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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4. 12:18

아시아뮤지컬 시리즈 제6편 다융 쌈빤


샐러드는  지난 10월 14일과 16일 양일간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다문화 뮤지컬 '다융 쌈빤'을 공연했다.

이번 뮤지컬 공연에 재한 인도네시아 교민, 다문화특화학교·일반고등학교 학생 200여명을 초청해 함께 공연을 관람하였다.

'다융 쌈빤'(Dayung Sampan, 인도네시아어 '돛단배를 저어라')은 영화 '첨밀밀'의 OST로 유명해진 노래로 인도네시아 어부들이 즐겨 부르던 뱃노래다.

뮤지컬 내용은 몽골 다문화가정의 '아라'와 인도네시아 이주민 자녀 '수료다모'가 같은 반 친구들과 음악경진대회를 준비하며 겪게 되는 갈등과 화해의 이야기로 우리 주변의 다문화가정 친구들이 '다름'이 아닌 '하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1년부터 사회적 기업 '극단 샐러드'와 함께 다문화 뮤지컬을 제작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중국·필리핀·베트남·몽골·네팔·인도네시아에 관한 뮤지컬을 무대에 올렸다.

본 뮤지컬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다문화시설에서 140회 이상 공연돼 누적 관람객은 3만200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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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3. 11:55

아시아 뮤지컬 시리즈 제5편< 아라와 찌민>


샐러드가 문화다양성 확장과 사회인식개선을 위해 2011년부터 신한은행과 함께 제작해오고 있는 아시아뮤지컬 시리즈. 올해는 영등포구청 주최, 신한은행 후원으로 베트남 문화를소개하는 창작뮤지컬 '아라와 찌민'을 오는 9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총 2회에 걸쳐 영등포아트홀 무대에서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관객에게 무료로 공연한다.

창작 뮤지컬 <아라와 찌민>은 몽골 다문화가정 2세 아라와 베트남 출신 중도입국 자녀 찌민, 클래식만 고집하는 카라얀 선생님과 경쟁에서 이길 생각 밖에 하지 못하는 우등생 영숙이 전국음악경진대회를 함께 준비하면서 겪는 갈등과 화합의 이야기를 통해 다문화 사회에서 갖춰야 할 시민의식과 태도를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육한다.

작품의 주 무대가 된 음악실에서 배우들이 실재로 다양한 나라의 악기로 함께 연주하게 되며, 연주곡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공연에 담았다. 주제곡인 베트남 민요 '배오 잣 머이 쪼이'와 베트남 전통 춤은 관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한다. 

샐러드는 신한은행의 제작지원으로 2011년 제 1편 ’마리나와 비제’에서는 네팔문화를, 2012년 ‘가면 속의 비밀’에서는 중국문화를, 2013년 '수크라이'에서는 필리핀 문화를, 제4편 '서렁거스훙'에서는 몽골문화를 소개하는 창작뮤지컬을 제작해 다문화가정 초청 및 다문화 거점학교 방문 무료 공연을 펼친 바 있다. 현재까지 아시아뮤지컬시리즈를 관람한 관객의 숫자는 전국 국공립 교육기관에서 무려 2만오천여명에 육박하고 있다.

문화다양성 이슈가 중요해지는 만큼 이와 관련된 문화예술창작 컨텐츠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이주민의 수는 170만을 훌쩍 넘었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이주민이 가장 많이 밀집하여 거주하고 있는 공간. 샐러드가 영등포구청과 함께 영등포아트홀에서 이번 공연을 실시하는 이유다. 


- 주관/기획/제작: 샐러드

- 제작지원/ 후원: 신한은행

- 제작년도: 2015년

- 일시: 2015년 9월 24일(목) 14시/ 9월 25일(금) 11시 

- 장소: 영등포아트홀

- 공연시간: 55분

- 연출: 박경주

- 극본/ 작사: 박경주

- 코디네이터: 누웬 황 동

- 조연출: 유지혜

- 작곡: 길 하이존

- 음악감독: 길 하이존

- 안무: 오로나 울란치메크, 어니마싱, 안내쉬

- 조명감독/ 무대디자인: 이재성

- 음향: 김본이

- 영상감독: 석성석

- 일러스트/디자인: 푸총 카와수완 

- 행정: 최정윤

- 출연: 오로나 울란치메크, 안내쉬,  남궁인, 어니마 싱, 로나 드 마테오, 다시마 프롭 유지혜, 길 하이존, 최보희, 신지혜

- 공연문의: 샐러드 02 2254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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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13. 21:39

아시아 뮤지컬 시리즈 제4편 서렁거스 훙


제작: 사회적 기업 샐러드

제작지원: 신한은행

공연길이: 70분

일시: 2014년 11월 8일(토)-9일(일) 14시/ 17시

장소: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

극본/작사 : 박경주

연출 : 엘리스박

조연출 : 로나드마테오, 유병선

코디네이터: 사랑게렐숙바토르

작곡 : 길하이존

영상감독: 석성석

영상 조감독: 박동명

조명감독: 이재성

안무: 오로나울란치메크, 어니마싱

무대미술: 송정임

의상제작: 비안바짜우, 로저

디자인 : 푸총 카하수완

홍보 : 김수영

출연진 : 유병선, 손인용, 로나드마테오, 오로나울란치메크, 롼찌엔화, 어니마싱


소개

국내 최초 다문화 극단 샐러드가 신한은행의 제작 지원으로 만드는 다문화 창작 뮤지컬 ‘서렁거스 훙' (몽골어로 한국사람을 뜻함). 이 공연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아시아의 문화를 소개하여 글로벌 의식을 심어주고 다른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호기심을 길러주기 위해 샐러드에서 제작하는 ’아시아 뮤지컬‘ 창작공연 시리즈 제4편이다. 지난 2011년 제 1편 ’마리나와 비제’에서는 네팔문화를, 2012년 ‘가면 속의 비밀’에서는 중국문화를, 2013년 '수크라이'에서는 필리핀 문화를 소개한데 이어 올해는 몽골문화를 소개한다.

본 작품은 몽골 이주아동 아라가 겪는 이야기를 통해 이주아동의 교육권 문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몽골 이주민 자녀 아라는 한국에서 태어나 16년 동안 살아온 한국사람. 사춘기 소녀 아라가 남자친구 영철을 짝사랑하는 미숙 때문에 삼각관계에 빠지고 몽골에 가야 할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되지만 친구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탈출하게 된다는 해피엔딩 스토리를 담고 있다.

본 이야기는 몽골 가정 2세 바자락차 태양(14세)의 실재 이야기를 모티브로 재구성된 것이다. 극작가 박경주는 한국에서 태어나 13년간 살다가 부모님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간 태양이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만나 직접 인터뷰한 것을 바탕으로 작품을 창작하여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웃의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2012년 10월 5일 현재 태양이와 같은 처지의 이주아동·청소년은 약 6천여 명에 이르고, 한국에서 출생하였으나 외국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아동·청소년까지 포함하면 1만 명이 훨씬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엔(UN) 아동권리협약’은 이주아동의 합법적 체류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적극적 조치, 체류자격 부여, 교육권 보장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초연을 마치고 나서 본 공연은 다문화 거점 중고등학교 4곳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다.

 

줄거리

몽골 이주민 자녀 아라는 한국에서 태어나 16년 동안 살아온 한국사람. 사춘기 소녀 아라는 남자친구 영철을 짝사랑하는 미숙 때문에 삼각관계에 빠지고 몽골에 가야 할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되지만 친구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탈출하게 된다는 해피엔딩 스토리.


“사랑하는 공부방 형아들에게”

- 몽골에서 온 편지


바자락차 태양


안녕! 형아들, 나 태양이야, 기억나지?

설마 까먹진 않았겠지?

형아들은 나 보고 싶어?

난 진짜 너무 보고 싶어서 못 참겠어.

몽골 온지 벌써 1년이 되었어. 

여기에 도착하고 나서 울란바토르 할머니 집 근처 학교에 다니게 되었어. 

여기 친구들이 학교에서 한국사람이라고 놀려. 

내 몽골어 발음이 이상하대. 생긴 것도 한국사람 같고 맡투도 한국사람 같다고 해.

한국에서 형아들이랑 같이 지낼 때는 좋았는데, 여기에 오고 나서는 너무 낯설어서 

밖에 나가기도 싫어서 집에서 하루 종일 게임만 하고 있어.

여기에서 한국어 동화책을 구하기 힘들어. 그래서 책도 안 읽게 돼.

우리 가족은 모두 잘 지내. 형아들, 우리 강아지 기억 나? 

강아지도 우리 가족이니까 여기에 데리고 왔어. 

아마 몽골에 제일 잘 적응하는 건 우리 가족 중 강아지 뿐인 거 같아. 여기에선 개를 묶어 놓지 않거든 . 

그래서 우리 강아지는 하루 종일 자유롭게 자기가 다니고 싶은 만큼 돌아다니고 밤에는 집을 지켜. 웃기지?

형아들, 지금이라도 당장 한국에 가고 싶어. 매일 엄마한테 한국에 가고 싶다고 조르지만, 

엄마는 내가 혼자서 한국에 갈 수 있을 때 까지 참아야 한대...

만약에 내가 한국에 간다면 제일 먼저 형아들이랑 만나고 하루 종일 같이 놀고

예전에 하던 거 다하고 게임도 같이하고 웃긴 이야기도 하고 싶어.

내가 한국에 간다면 나 혼자 가야 되서 지금은 못 가고 

내가 혼자 갈수 있는 나이 되면 꼭 가서 형아들이랑 놀거야 알겠지. 

그러면 그때까지 기다려 형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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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31. 16:12

아시아 뮤지컬 시리즈 제 3편 필리핀 편 ‘수크라이(Suklay,머리핀)’

 

제작: 샐러드

제작후원: 신한은행

길이: 50분

초연일시: 2013년 11월 14일 목요일 오후 4시

프레스콜: 2013년 11월 13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장소: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 대강당

예술감독/극작/작사: 박경주

연출: 로나 드 마테오

협력연출: 내쉬안

조연출: 오로나, 체롱 나뜨미뜨

음악감독/작곡: 길 하이존

안무: 안내쉬, 로나 드 마테오

노래지도: 심수영

연기지도: 다시마 프릅

의상: 로저

무대/소품: 고노 다이스케

출연: 오로나, 체롱나뜨미뜨, 롼찌엔화, 발데즈 마 글레이자, 고노 다이스케, 내쉬안

 

소개

국내 최초 다문화 극단 샐러드가 신한은행 사회공헌부의 제작 후원으로 만드는 다문화 창작 뮤지컬 ‘수크라이’(필리핀어로 머리핀을 뜻함). ‘이 공연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아시아의 문화를 소개하여 글로벌 의식을 심어주고 다른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호기심을 길러주기 위해 샐러드에서 제작하는 ’아시아 뮤지컬‘ 창작공연 시리즈 제 3편이다. 지난 2011년 제 1편 ’마리나와 비제’에서는 네팔문화를, 2012년 ‘가면 속의 비밀’에서는 중국문화를 소개한데 이어 올해는 필리핀의 문화를 소개한다.

이번에는 샐러드 소속 이주민 단원들이 직접 연출과 스태프를 맡아 국내 최초 다문화 극단으로서 이주민 스스로 협업하여 만드는 첫 공연작품이라는 의미가 특별하다.

다문화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반면 가장 가까운 아시아의 문화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 자라나는 어린이와 일반인들에게 우리의 이웃인 아시아의 문화를 알려준다면 다문화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공연예술을 통한 다문화의 체험은 딱딱하지 않고 감정이입이 잘 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아시아 뮤지컬 시리즈 제1편에서는 아시아의 민요와 춤을 소개했으며 제2편 아시아의 전통 공연예술 형식과 음식문화를 소개했다. 이번에 제작하는 제3편에서는 아시아의 축제와 놀이문화를 소개하면서 동시에 학교폭력 문제를 다룬다.

필리핀 사람들의 삶은 대부분 축제와 어우러진다. 뛰어난 자연환경에 맞게 자연에서 나오는 재료로 놀이도구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이 발달되어 있다. 또한 어린이들은 한국과는 달리 학업의 스트레스 없이 놀이로 어린 시절의 즐거운 추억을 만든다. 필리핀에서 어린이 시절은 놀이와 학습이 섞여 있다. 어린이 관객들이 본 뮤지컬에서 소개되는 필리핀의 놀이와 문화를 통해 즐거움과 자유를 만끽하길 바란다.

한편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초연을 마치고 나서 본 공연은 서울과 경기 문화소외지역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다.

 

줄거리

필리핀 국제결혼 가정 2세 경희는 학교 우등생 진주에게 상습적인 학교폭력을 당한다. 어느 날 필리핀에 있는 할아버지에게서 받은 머리핀을 꽂고 학교에 갔다가 진주에게 빼앗기게 되고 경희의 엄마는 진주의 집에 찾아가는데... 평화롭고 즐거운 필리핀 문화를 통해 경희와 진주 가정이 화합하게 되는 해피앤딩 스토리.

 

예술감독 인사말

박경주

"극단 설립 5년차... 이제 샐러드가 진정한 커뮤니티 연극집단으로 거듭납니다."

샐러드 극단이 설립된 지 어느덧 4년이 지났다. 이번 뮤지컬 ‘수크라이’를 통해 이주민 예술가 로나 드 마테오씨가 샐러드 상임연출로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는 샐러드의 새로운 예술적 도전이며 실험이다.

2009년 외부 연출을 통해 시작했던 샐러드 극단이 2010년부터 ‘배우 없는 연극’ 시리즈를 통해 샐러드 내부 인력들이 책임지는 창작공연을 시작했고 이 과정 속에서 단원들이 진정한 예술가로서 성장하였다. 처음에는 배우로서 무대에 섰다. ‘배우 없는 연극’ 공연 연작을 통해 단원들은 의상, 코디네이터, 예술강사, 조연출, 분장, 조명, 안무, 노래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았다. 처음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길이다. 애초에 포기하고 다양한 무대 경험 없이 누구든지 ‘허수아비 연출’을 맡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샐러드에 참여하는 이주민 스스로 자신의 예술과 창작을 통해 사회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려면 스스로의 노력과 땀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꼭 필요했었다. 이 과정에서 누가 예술가로 살아남을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었다. 샐러드가 창작만 하는 집단이 아니라 여기에 참여하는 이주민 예술가들의 일자리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진정성과 예술성 모두를 갖춰야 수익을 얻을 수 있고 그 수익을 통해 샐러드에서 이주민 예술가들이 삶과 예술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구성원들의 책임과 희생이 강조되었던 지난 4년이기도 했다.

단순히 수혜를 받는 사람, 그저 단기간 동안 안정된 수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라지는 그런 단체가 될 수 없었다. 문화다양성의 영역에서 앞으로 샐러드가 해야 할 일이 더욱 많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로나 드 마테오씨는 그렇게 4년 가까이 샐러드에 전념한 단원이다. 처음에는 그저 무대에 오르는 게 좋아서 오고 갔고 이후 학교와 교육청, 다문화 센터 등에서 다양한 계층의 관객을 만나 소통하면서 이제는 한 사람의 예술가로 급속하게 성장했다. 한국어 소통과 개인적인 어려움을 모두 극복하면서 당당하게 샐러드 첫 이주민 상임 연출자의 자리에 오른 로나 드 마테오 씨에게 큰 기대를 걸며, 이후에도 제2, 제3의 이주민 공연예술가들이 샐러드에서 배출되기를 소망한다.

 

아티스트 소개

연출

로나 드 마테오 (Lorna de Mateo, 34세)

필리핀 아클란 시립대학교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2010년 5월 샐러드 이주민 연극 아카데미를 수료했으며 이후 샐러드 단원으로 활동해왔다. 부토댄서인 유코 카세키로부터 즉흥춤을 사사 받았으며 2013년 춤극 ‘바디커뮤니케이션’을 직접 안무하여 무대에 올렸다. 뮤지컬 ‘가면 속의 비밀’(2011) 조연출을 맡았으며 주요 출연작으로는 ‘여수 처음 중간 끝’(2010), ‘란의 일기’(2011), ‘미래이야기’(2012), ‘마리나와 비제’(2011), ‘배우 없는 연극’(2013) 있다.

협력연출

내쉬안 (Nash Ang, 30세)

필리핀 마닐라 과학기술대학교 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화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주요작품으로는 ‘Live to Dive' 영화가 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위험한 다이빙으로 돈을 벌어야 하는 필리핀 어린이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인 이 작품은 2012년 평양국제영화축전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필리핀에서 극단 활동을 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 작품에 협력연출을 맡았다.

인터뷰

로나 드 마테오 

 

질문: 첫 연출을 맡은 소감은?

로나 드 마테오: 많이 긴장되고 흥분된다. 지금 만들고 있는 장면 장면이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궁금하고 많이 설렌다.

질문: 이번 뮤지컬 연출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로나 드 마테오: 스토리와 배우의 연기에 가장 많이 집중하고 있다. 이번 뮤지컬이 필리핀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이라서 필리핀 문화를 더 잘 소개하고 싶어서 자료도 찾아보고 공부도 더 하고 있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를 더 이해하고 잘 이끌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국 학생들이 이 공연을 통해 필리핀 가족과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었으면 한다. 또한 스토리의 배경이 되는 팔라완 섬 장면을 잘 보여주어 필리핀이 아름다운 자연을 가졌다는 것을 관객에게 알려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연기지도가 가장 어렵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질문: 연출자도 필리핀이 고향인데 어린 시절을 설명 해 달라.

나는 필리핀 아클란 지역 출신이다. 유명한 보라카이가 있는 곳이다. 우리 지역은 고유 언어가 따로 있다. 어릴 적부터 대학까지 고향에서 지냈다. 아클란 대학에서는 교육학을 전공했다. 졸업하고 나서 마닐라에서 직장을 구해 일했었다. 필리핀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놀이가 함께하는 그런 유년기를 보낸다. 나도 어린 시절은 그렇게 보냈다.

질문: 앞으로 어떤 공연을 하고 싶은가.

즉흥적인 공연, 모던댄스 등의 장르에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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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6. 20:11

생방송 실험극 '배우 없는 연극'

2013년 한국공연예술센터 새개념 공연예술시리즈

배우 없는 연극’

 

새개념 예술가 박경주가 다문화 당사자들과 함께 만드는 생방송 실험극

 

한국공연예술센터 새개념공연예술공연시리즈 다원예술분야 기획공연으로 선정된 ‘배우 없는 연극’은 당대의 다문화 담론을 생방송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내는 실험적인 공연이다. 새개념 예술가 박경주가 다문화방송국 샐러드TV를 운영하면서 취재했던 실재 사건들을 모티브로 창작한 샐러드 극단의 ‘존 경 받지 못한 죽음 시리즈’ 총 4편을 압축하여 한편의 생방송 토크쇼의 형식으로 완성하는 일종의 ‘메이킹시어터(making theater)’ 공연이다.

방송시스템을 그대로 옮겨 놓은 무대에는 수 대의 ENG 카메라가 아나운서에 의해 진행되는 토크쇼를 오퍼레이팅 룸에 셋팅된 방송종편 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전송하게 되며, 이는 실시간으로 편집되어 유스트림 ‘배우 없는 연극’ 라이브 채널을 통해 120분 동안 방송된다. 또한 웹유저들이 유스트림 영상에 달게 되는 소셜 댓글은 공연장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 지게 된다.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관객은 방청객으로서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박경주 작가가 국내 최초 다문화극단 ‘샐러드’ 와 함께 만든 ‘존경 받지 못한 죽음’ 시리즈는 작가가 독일 유학 시절 만난 한국인 파독광부의 이야기부터 작가가 이주문제 전문 기자로 직접 취재했던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 사건’에서 만난 재한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이야기, 인신매매성 국제결혼 중개업으로 입국했다가 한 달 만에 추락사한 이주여성의 이야기, 그리고 취재하면서 만났던 재한난민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공연 시리즈다.

박경주 작가는 ‘존경 받지 못한 죽음’ 시리즈 전편에서 의도적으로 ‘사건 당사자들’을 무대의 ‘배우’로 내세워 왔다.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사건 생존자와 이들의 심리상담을 맡고 있는 상담소 소장, 한국인 국제결혼 피해 남성들, 재한 난민, 결혼이주여성 들이 직접 연극에 참여해  우리 시대의 ‘불편한 진실’들을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풀어낸 바 있다.

실재로 ‘존경 받지 못한 죽음’ 시리즈가 관객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탄생했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무대에서 전달한 외국인보호소화재 참사 생존자들은 이야기를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와 관객석에서  ‘보호소 화재’ 장면을 관람하다 불안에 떨며 공연장 밖으로 나가서 다시 입장하지 않았다. 당시 생존자들은 체류 비자 없이 불안한 나날을 보내는 상태였다. 이 공연은 초연 이후 교육청, 다문화센터 등에서 다양한 관객을 만났다. 한 교사는 화재장면에서 배우들의 ‘철창을 열어 달라’는 외침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배우들이 붙잡고 있던 철창을 들어 무대 밖으로 던져버리기도 했었다. 국제결혼 피해남성들의 토크쇼를 지켜보던 한 관객은 ‘토할 것 같다’며 공연장을 떠났으며 다른 관객은 피해남성들이 낭독하는 ‘떠난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반면 ‘존경 받지 못한 죽음’ 시리즈는 날 선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한국인 배우에 비해 다소 대사 전달력이 부족한 ‘이주민 배우와 사건 당사자들’의 ‘연기 아닌 연기’는 문제의 중심에 있섰으며 ‘배우’ 아닌 ‘당사자’들과 공연을 완성하는 연출자의 연출력 또한 심판을 받기도 했었다.

박경주 작가는 ‘존경 받지 못한 죽음’ 시리즈를 ‘배우 없는 연극’으로 규정한다. 연극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배우’.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훈련된 전문 배우 대신, 사건의 당사자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한다면 이를 연극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배우’ 없는 ‘연극’은 가능할까? '연극’은 무엇인가? ‘예술’은 무엇인가? ‘예술과 삶의 경계’는 어디인가? 삶이 예술로 예술이 삶으로 더 다가설 수 없을까? 작가는 생방송 실험극 ‘배우 없는 연극’을 통해 지난 4년간 진행해온 국내 최초 다문화 극단 ‘샐러드’의 연극적 실험과 성과를 진솔한 언어로 관객들과 풀어내고자 한다.

 

작품 설명

샐러드 극단이 지난 4년간 이주민 당사자들로만 무대를 연출하면서 겪었던 사건들에 대한 일종의 ‘메이킹시어터(making theater)’ 공연이다. 그 동안 샐러드 극단의 연극 무대에 올랐던 다문화 당사자들이 공연에 초대된다. 지난 4년간 진행됐던 공연 자료영상들이 편집되어 공연 중 기록 영상으로 상영된다. 공연장은 방송 스튜디오처럼 꾸며지며 실시간으로 생중계 카메라가 공연장 토크쇼에 초청된 다문화 당사자들을 촬영한다. 이 토크쇼와 기록영상들이 생방송으로 라이브 편집된다. 이 편집된 영상들은 유스트림 ‘배우 없는 연극’ 라이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토크쇼는 당사자들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여하기 때문에 기본 각본을 사용하지만 당사자들의 발언을 살리기 위해 즉흥적인 연출을 주로 사용한다.

이주민 배우들의 공연은 즉흥적인 퍼포먼스의 형식을 사용하는데 이때 공연을 보게 되는 관객들도 공연에 포함시키도록 유도한다. 전체적인 연출 방향은 즉흥적이며 공연에 참여하는 관객이나 배우, 발제자들과 토론자들의 역할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다만 웹상에서 이루어지는 생중계 영상상영만 기술적으로나 구성적으로 섬세하게 연출한다. 공연장에는 다문화 당사자들 외에도 별도의 신청을 통해 관객이 방청객으로 초청된다. 일반적인 방송처럼 방청객도 발언과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공연장은 그동안 샐러드의 연극에서 사용되었던 무대 소품과 의상, 기록 영상들이 전시장의 설치미술처럼 설치되어 있으며 공연이 없는 시간에도 공연장은 전시장처럼 개방된다.

 

작품 설명

공연 구성

1. 공연 영상자료

지난 4년간 샐러드가 무대에 올린 '배우 없는 연극' 들의 공연 영상자료 상영

파독광부의 이야기 '당신은 나를 기억하는가?'

이 퍼포먼스는 언어도 음식도 문화도 낯선 이국 땅 지하 천수십미터 지하에서 숨진 동료들을 위한 추모 퍼포먼스.

이주노동자의 이야기 '여수 처음 중간 끝'

본 퍼포먼스는 여수화재참사 직후부터 유족과 부상자들이 보상금 협상을 마치고 출국하기까지의 사건을 다룬다. 여러 등장인물의 증언과 주장을 모자이크하면서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의 진실이 무엇인지 관객에게 묻는다. 그러나 절대 여수 화재 참사의 진실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해주지 않는다. 다만 그 진실의 방향이 어디인지, 어떤 모습인지 관객들이 상상하게 만든다.

이주여성의 이야기 vs 국제결혼 피해 남성의 이야기 '란의 일기 개정판'

퍼포먼스는 인신매매성 국제결혼을 통해 입국했다가 사망한 베트남 이주여성의 일기를 모티브로 만든 장면과 한국인 피해남성이 직접 만든 장면이 혼합되어 전개된다. 두 대립된 입장의 공연을 통해 현재 다문화가족의 문제를 피해자와 가해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질문한다.

난민과 경계인의 이야기 ‘미래이야기‘

태국의 난민촌, 재한난민, 재일 한국인 난민 등 경제적 난민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퍼포먼스. 그리고 현재를 넘어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실험적인 퍼포먼스 공연

2. 생방송 토크쇼

지난 4년간 샐러드 무대에 올랐던 다문화 당사자들이 펼치는 생중계 방송.

샐러드 연극의 배우로 무대에 올랐던 당사자들의 연극 뒷담화 -

 

배우 없는 연극

공연일시: 2013년 9월6일 오후 8시, 7일 오후 3시/오후 7시, 8일 오후 3시

장소: 한팩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주최: 한국공연예술센터, 샐러드

주관: 샐러드,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

극작/기획/연출: 박경주

미디어감독: 석성석

안무: 유코 카세키

음악: 볼프강 인 데어 비쉐, 사토 유키에

무대미술: 이재성

홍보: 박형주

시간: 120분

출연진: 프릅 다시마, 로나 드 마테오, 김계화, 곱창전골, 체롱나뜨미뜨, 우르나, 발데즈마 글레이자, 고노 다이스케 외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 02-3668-0007 www.hanpac.or.kr, 인터파크, 샐러드

티켓: 25,000원 균일석

장애인, 국가유공자 50% 할인, 다문화가족 30% 할인, 한팩인 20% 할인

후원: AGI SOCIETY

* 공연 1시간 전부터 공연장에서는 ‘배우 없는 연극’ 자료전이 열립니다 (무료입장)

유스트림에서 ‘배우 없는 연극’ 생방송됩니다. (방송시간: 공연시간과 동일)

생방송 주소

http://ustre.am/14kgp  http://www.ustream.tv/channel/배우-없는-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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